김철우 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명예교수(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대표)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전세계 정부관계자 및 학자들이 참석한 ‘2017 아스타나 경제포럼(AEF)’에 참석했다.

이날 김철우 교수는 ‘국민 의료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Quality and Accessibility of Medical Services to the Population)’이라는 공식 토론회에 초청됐으며 서울대 암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원천기술인 ‘혈액다중표지자 검사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도입하려는 시점에서 최신 체외진단 기술 및 인공지능과 생명정보학을 융합한 기술을 도입한다면 자국민들에게 더욱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를 계기로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유라시아의 보건 사업에 국내 원천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기술 확대 및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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