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활동 강화,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정립 등 토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현민) '2017년도 제1차 지역외상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을 비롯해 부산시, 부산시 소방안전본부, 부산시의사회,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등 각 기관 및 직능ㆍ시민단체 전문가와 조현민 센터장 등 내부위원 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권역외상센터 평가 결과와 실적 등이 보고됐다. 이어 향후 지역외상체계 구축 및 권역외상센터 운영과 지원, 감독 등에 대한 내용을 토의했다.

위원들은 보다 작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권역외상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센터의 행정적 운영 사항을 시스템에 반영하고,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경남도민까지 골든타임 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정립 등 다양한 지역외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조현민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위원회로 지역외상관련 상황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민ㆍ관 상호협력을 통해 중증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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