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임상·약리적 분석, 유전변이 타깃 치료옵션 제공

바힐 파마슈티컬 그룹

IBM이 중국에서 분자적 데이터 해석 기술인 왓슨 포 지노믹스(Watson for Genomics)를 의사와 연구진에 판매하기 위해 바힐 파마슈티컬 그룹과 다년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의 저명한 20개 이상의 암 연구소에서 검사 및 검증된 왓슨 포 지노믹스는 환자의 게놈과 함께 임상 및 약리학적 지식을 분석해 종양의 유전적 변이를 타깃으로 삼는 가능한 치료 옵션을 찾아 준다.

또 의사에 대해 문헌과 약물 및 임상시험에 근거해 조치가 가능한 유전적 변이를 규명해 보고서를 작성해 준다.

이와 관련, 바힐은 올초에도 IBM과 종양학용인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의 중국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힐 그룹은 그동안 중국에서 1만2000개 이성의 병원과 연계해 작업한 경력이 있으며 이미 8개 병원에 종양학용 왓슨을 설치했다.

한편, 암은 중국에서 매년 430만명이 진단받는 가운데 모든 사망 원인의 1/5을 차지하며 중국 정부 또한 작년에 정밀의학 부문 투자를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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