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중국 허페이에서 열린 제5회 중국제대혈이식학회에 초청받아 ‘제대혈은행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제대혈과 소아혈액암의 권위자 이영호 교수는 “한국의 제대혈 관련 정책 등을 알리고, 법령정비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경험을 전달했다”면서 “향후 제대혈은행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 전략 등을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제대혈 이식을 성공한 이 교수는 제대혈 관련법안과 제대혈은행 관련 다수의 정부 용역 과제를 수행하는 등 제대혈 이식 분야의 기틀을 잡았으며, 현재는 제대혈을 이용한 세포치료 분야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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