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덕 약사 作

보건복지부는 내년초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지난 4월 새로운 지정 및 평가규정을 고시했다.

복지부가 제시한 새 평가 항목에는 ‘병문안객 통제 시설 및 인력’ 기준 등이 새로이 포함됐는데, 기존 상급종합병원은 물론 새로이 진출을 모색중인 종합병원들간 자격 확보를 위한 내부 움직임이 부산하다.

내년도 상급종합병원 평가는 지난 1년간(2016.7~2017.6)의 진료 실적 및 시설 기준 등을 놓고 하반기 심사를 거쳐 올해말 발표 예정으로 있다.

특히 부산경남지역의 경우는 해운대백병원과 창원삼성병원의 재도전이 관심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기도 일산‧고양지역의 경우도 서북권의 120만 인구에 비해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상황 등을 고려, 건보공단 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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