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스캐너 ‘DS8100-HC’ 컴퓨터 ‘TC51-HC’…의료현장 생산성과 효율성 증진

모바일 컴퓨터, 바코드 스캐너, 바코드 프린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임상 모빌리티 워크플로우와 환자 치료 개선을 위한 두 개의 신규 모바일 핸드헬드 디바이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DS8100-HC 시리즈 스캐너와 내구성 높은 TC51-HC 모바일 컴퓨터는 임상 공동 작업을 촉진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투약의 5원칙(The Five Rights of Medication Administration)’을 지원함으로써 환자의 안전을 높일 수 있다.

이들 신제품들은 바코드의 손상 또는 오염 상태와 무관하게 모든 종류의 바코드를 캡처할 수 있으며, 약국·실험실·치료 현장 등에서 문제가 되는 바코드를 스캔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진한다.

바코드 스캐너 DS8100HC 제품 이미지

먼저 DS8100-HC 시리즈 이미저(imager)는 유선 버전인 DS8108-HC와 무선 버전인 DS8178-HC로 출시되며, 박테리아의 확산을 방지하고 병원 환경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강력 소독제로 간편히 닦아낼 수 있는 특수 플라스틱을 사용함으로써 적합한 하우징을 제공한다.

또한 표준 LED, 진동, 신호음 등 다양한 피드백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바코드가 올바르게 캡처될 때 환자의 컨디션을 방해하지 않고 즉각 알릴 수 있다.

안드로이드 지원 TC51-HC 모바일 컴퓨터는 동료에게 전화/문자 메시지 전송, PBX를 통한 전화 수신, 환자 기록 액세스, 바코드 스캐닝, 투약 정확성 향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다수의 애플리케이션들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통합함으로써 작업의 용이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초고해상도 후방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는 TC51-HC를 사용하는 헬스케어 전문의들이 환자 상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원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TC51-HC는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컴퓨터의 제품 수명주기를 연장해주는 지브라의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인 ‘라이프가드(LifeGuard)’를 지원한다. 라이프가드는 운영체제 보안 지원을 소비자 지원 기간 이상으로 수 년 연장함으로써 기업용 하드웨어의 수명주기와 일치시킨다. 이는 기업이 TCO를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최신 보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바일컴퓨터 TC51HC 제품 이미지

설치된 지브라의 ‘워크포스 커넥트: PTT 익스프레스’ 솔루션은 라이선스가 사전 인가돼 있어, PTT 익스프레스를 지원하는 다른 지브라 모바일 컴퓨터와의 PTT(Push-To-Talk) 방식 통신을 제공하고 헬스케어 종사자들 간의 협업과 의사소통을 돕는다. 내장된 의료 사전은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입력을 위한 자동 완성 및 제안을 가능하게 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웨인 하퍼 APAC 선임 기술 이사는 "우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전통적인 환자 치료 제공 방법을 점차 대체하는 것을 보아왔다. 병원들은 환자 데이터를 기록하고, 대조 검토하고,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엔터프라이즈급 모바일 디바이스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 환경에 실질적인 생산성과 효율성의 향상, 인적 오류의 감소와 환자 경험의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며 “우리는 점점 더 많은 행정적 업무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수행됨으로써 의사와 간호사들이 보다 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궁극적으로 의료 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