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시는 노인 108명에 시원한 선풍기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한여름 대비 춘천·강릉지역 홀로 사시는 노인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에 나섰다.

15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이영신)과 강릉시 강릉YWCA(회장 김희숙)를 방문, '건강드림콜서비스' 대상 노인 108명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를 전달했다.

'건강드림콜 서비스'는 건강보험의 1500여 고객센터 상담사와 직원이 독거노인과 1대 1 연계해 매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 및 말벗·손 편지쓰기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하는 건보공단의 사회공헌 특화 사업이다.

노인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 요청을 해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봉사자가 16만회의 안부전화와 2500 건의 긴급출동을 요청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지방이전 강원도 대표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건강드림콜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그 일환으로 강원도에 거주하는 상담사와 홀로 사시는 노인 114명을 결연해 안부 및 말벗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원주거주 어르신을 대상 2회에 걸쳐 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건보공단 전종갑 징수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은 강원도에 상주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공단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에 기여 및 융합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단이 되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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