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SURE Analyzer 100’, 샘플 채취 이후 전과정 자동화…높은 정확도-현장진단 장점 갖춰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이사 한병돈)는 자사의 당화혈색소측정기기 ‘careSURE Analyzer 100’에 대한 국제임상화학회(IFCC) 및 국제표준화프로그램(NGSP)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careSURE Analyzer 100 제품 이미지

‘careSURE Analyzer 100’는 웰스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현장진단용 당화혈색소 측정을 하는 기기로 일정기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제품이다. 이 기기는 샘플 채취 이후에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사용방법이 간단함과 동시에 측정이 정확해 현장진단기기로써의 장점을 갖췄다. 특히 3분 이내에 3개월간의 평균 혈당값을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당화혈색소 검사가 당뇨병 관리 및 치료 차원이 아닌 질병 진단 부문에서도 매우 유용한 정보로 인식되고 있다”며 “현재 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당화혈색소 검사시 HPLC(고속액체 크로마토그래피)방법을 도입해 검사하나 장비가 매우 고가이며, 사용방법이 어려운 반면 본 제품은 이러한 단점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웰스바이오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화혈색소측정기에 대해 국내 판매 허가를 통해 국내 판매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시 필요한 IFCC와 NGSP에서도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판매시장 개척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병돈 대표는 “웰스바이오는 이번 제품과 더불어 바이오센서 진단 장비 및 키트, 분자진단 검사 키트 개발에 주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말라리아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지카, 자궁경부암 등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매출 성장을 이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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