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청진기와 ECG 합쳐 가정 모니터링 가능

에코 디바이시스

듀오

미국에서 에코 디바이시스의 스마트 심장 모니터기 듀오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는 디지털 청진기와 ECG를 합친 휴대용 기기로 심장질환 외래 환자에 대해 가정 건강 키트의 일환으로 처방되는 검진 도구이다.

또한 HIPAA 준수 보안 앱을 통해 심장 데이터를 의사에 전송해 원격 모니터링 및 진단을 가능케 해 준다.

이를 통해 병원 수준의 의료를 가정에 전달하고 환자에 대해 조기에 관여함으로써 불필요한 입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에코 디바이시스는 듀오에 대해 환자 및 의료진에 심장기능 저하를 미리 알릴 수 있도록 기계학습 알고리즘도 작업 중이다.

이와 관련, 미국 심장 협회에 따르면 매년 심부전 관련 입원으로 260억달러의 비용이 지출되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부전 퇴원 환자의 25%가 30일 이내에 재입원하며 50%는 6개월 안에 다시 입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에코의 디지털 청진기 기술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스타트업 촉진 기구인 스카이덱으로부터 나왔으며 첫 제품인 에코 코어 스마트 청진기 및 관련 플랫폼은 세계 700개 이상의 병원 및 헬스케어 시스템에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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