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30일까지 온라인 접수 진행…의료기관·컨소시엄 대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2017년도 '제2차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9일 진흥원에 따르면 의료 해외진출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국내 의료기관 또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지원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을 추진 중인 프로젝트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 타당성 조사, 현지화에 필요한 홍보마케팅 등 제반과정에 필요한 경비지원을 프로젝트당 최대 1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선정기관은 국고보조금 외에 특화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 위탁받아 매년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의료기관 등의 해외진출 과정의 전주기에 걸쳐 단계별로 △컨설팅 △인허가 및 협상 △법인설립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년간 총 89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참여기관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범위를 넓히고, 의료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차 사업을 통해 진출 단계별(발굴-본격화-정착단계) 총 19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 황성은 의료해외진출지원단장은 "사업 7년 차인 올해는 전년대비 지원규모 및 범위를 확대하고 내실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의료 해외진출 종합포탈(www.kohes.or.kr)을 통해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작년까지 이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된 모든 프로젝트의 결과보고서 또한 의료 해외진출 종합포탈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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