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기획과제 공고…R&D 연장 타당성·향후 방향성 설정 근거 활용

정부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사업과 의료기기개발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 도출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제4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기획과제를 공고했다.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사업 신규 기획과제는 감염병위기대응 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해 추진체계 및 중장기 전략을 도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책적, 기술적, 경제적 효과분석을 통한 사업 추진의 타당성 확보하고 유망분야 도출 및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감염병 중점 R&D 추진전략과 핵심추진과제를 도출하게 되는 이번 기획과제는 감염병관리기술개발, 백신관련 사업 등 기존 유사 사업과 연계·통합 방안도 함께 고려하게 된다.

과제 지원 기간은 1년이며 지원 금액은 최대 1억원이 책정됐다.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사업 신규 기획과제와 함께 공고된 의료기기기술개발사업 적정성 확보방안 연구 과제는 현재 추진 중인 의료기기개발사업의 기간연장 필요성, 적정기간을 도출하고 기존 성과의 극대화를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즉 현재의 의료기기기술개발사업의 현황이 어떠한지를 세밀히 분석한 이후 사업연장 여부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연구과제이다.

과제 지원 기간은 6개월이며 지원 금액은 최대 5000만원이 책정됐다.

복지부는 기획결과로 도출된 각 R&D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신규 및 계속 추진 여부를 검증하고 사업기획을 구체화해 신규사업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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