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15명 교수, 총 연구비 43억여원 지원받아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 15명이 정부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에 대규모로 선정돼 총 43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말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기초연구 성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7년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공모결과, 전남대병원 교수 10명·화순전남대병원 교수 등 5명 등 총 15명의 교수가 제안한 연구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교수들은 개인연구지원분야의 중견연구(9건)와 신진연구(6건)에서 각각 선정되었으며, 각 사업별로 향후 3~5년간 최대 9억원에서 최소 1억5천만원 등 총 43억9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따라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을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교수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연구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온 양 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임상교수의 연구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전남대병원(10명)은 ▲중견연구=김성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태종 류마티스내과 교수, 김형근 의생명연구원 연구교수, 윤경철 안과 교수, 이근배 정형외과 교수, 임현필 치과병원 교수 ▲신진연구=김동현 의생명연구원 연구교수, 김재환 소아치과 교수, 임경섭 의생명연구원 연구교수, 최훈인 의생명연구원 연구교수 등이다.

화순전남대병원(5명)은 ▲중견연구=민정준 핵의학과 교수, 조상희 종양내과 교수, 주영은 소화기내과 교수 ▲신진연구=강승지 감염내과 교수, 윤태미 이비인후과 교수 등이 책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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