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융합 최고의 기술 보유 - 새정부의 치매 공약이행 뒷받침
조선대학교가 문재인 정부의 치매 책임 공약에 발맞춰 가칭 치매융합기술연구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동완 조선대 총장은 5일 “조선대학교는 한국인의 뇌 지도를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 등 치매에 있어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조선대학교와 조선대학교병원의 치매융합연구는 새정부의 공약이행을 뒷받침 할 것이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기간동안 국가치매책임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최근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치매가족 간담회’를 갖고 치매가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강동완 총장은 “새정부는 권역치매 센터의 확대와 2년 이내에 치매책임병원 건립을 약속했다”며 조선대학교와 조선대학교병원이 치매 예측, 진단과 치료에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대 치매융합연구의 강점은 한 장의 페이퍼로 요약되는 데 한국 뇌과학 치매연구 특성화 추진 성과로 △2013년 치매조기진단 기술개발 사업 165억원 △2016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50억원 △2016년 치매중증도 모니터링 사업 20억원 △미래기술 육성사업 15억원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선정 26억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은 영상유전학 기반 개인 맞춤형 치매 정밀진단 인공지능 개발로 MRI영상과 개인별 유전체변이 분석을 통하여 맞춤형 치매 정밀진단이 가능한 인공지능시스템을 개발하여 상용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기술 개발을 목표로 치매 조기진단과 예측을 위한 뇌지도 및 융합기술 개발과 치매환자의 케어를 위해 질환의 예후를 결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실용화 기술로 다중생체정보 기반 치매중증도 모니터링기술 개발로 구성되어 있다.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는 치매의 예방, 관리, 진단, 연구 등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주민의 고통을 덜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 기여하고 있으며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과 연대의 광주 시민정신을 치매극복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강동완 총장은 “전국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데이터, 치매 조기 진단, 치매 관리 등을 다 갖춘 연구인력 및 연구소는 없다”며 치매융합기술연구원 유치의 당위성을 말했다.
이어 “지역적으로도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치매 환자가 많은 지역으로 연구 인력 및 치료 병원이 보조를 함께 맞추고 있다”며 “이같은 연구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