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인증 누적인원 337명…빅데이터 전문가 꾸준히 양성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제10회 건강보험정보분석사 검정시험 합격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능력을 향상 시키고, 정보 분석 전문인력(Data Scientist)을 발굴하기 위해 제10회 건강보험정보분석사 사내 자격검정 시험을 실시, 3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격 시험에는 107명이 응시해 33명이 합격(합격율 30.8%)했으며, 건보공단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37명의 정보분석사를 배출했다.

‘건강보험정보분석사’는 공단이 보유한 전 국민의 자격, 보험료, 건강검진, 진료내역, 장기요양 등 3조 739억건의 건강보험 빅데이터에서 데이터웨어하우스(DataWarehouse, DW)를 활용하여 유용한 통계정보로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는 직원에게 부여하는 사내 자격인증 제도이다.

공단은 2010년에 고용보험법에 의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사업내 자격’으로 공식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에는 ‘사업내 자격검정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단은 빅데이터 활용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업무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해마다 연간 1000명 이상에게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건강보험 DW 따라잡기’ 등 4개의 사이버 강좌를 개설해 모든 직원들이 언제든지 학습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4차 산업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가 보건의료분야에 중요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교육과 자격검정을 통해 우수한 데이터 전문가(Data Scientist)를 꾸준히 양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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