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의학포럼, 인공지능 방사선 토론회 개최…방사선 의학 변화와 대응전략 논의 목적

인공지능 기술이 방사선을 이용한 질병의 진단 및 치료 등 방사선의학에 가져올 변화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방사선의학포럼(회장 범희승)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1층 A홀에서 ‘인공지능과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7년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의 병행 행사로 엑스포 개막식 직후 공식행사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강연 및 토론은 △인공지능 기술의 영상의학 적용연구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의료영상정보시스템의 발전 방향 △4차 산업혁명과 방사선의공학 산업의 미래발전방안 △인공지능을 이용한 방사선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은 “최근 1~2년 사이 인공지능을 진료에 도입하고 추진 중인 병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선도적인 적용 분야인 방사선의학 분야를 점검하여 환자들에게 최적의 진료 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사선의학포럼은 방사선종양학, 핵의학, 방사선 생물학 등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하고 모임으로서 국내 방사선의학 진흥을 위한 정책제안,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원자력계와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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