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크루드는 안전성을 기반으로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확실성을 심어 줬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B형 간염은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만큼 안전성 문제는 환자들은 물론 의료진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성 담보는 중요했다.

이에 바라크루드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기저 동반 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높은 바이러스 반응과 생화학적 반응을 보였다. 전체 연구대상자, 동반 질환이 없는 환자,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한 비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 등의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서는 신기능손상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수록 신장 기능은 감소하며,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50대 이상에서 증가하는 추세로 만성 B형 간염 치료시 신기능에 대한 안전성은 중요하게 고려되어야하는 사항이다.

바라크루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만성 B형 간염 치료에서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6개월의 바라크루드 치료기간 동안 전체 연구 대상자, 동반 질환이 없는 환자,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에서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를 관찰한 결과, 바라크루드 치료 기간중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의 유의한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라미부딘내성으로 TDF 제재로 치료받던 중 저인산혈증과 과인산뇨증을 경험한 18명의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바라크루드로 교체한 후 11개월간 경과를 관찰한 결과, 신장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 크레아티닌이 정상화되고 39개월의 치료기간 동안 89%의 환자가 바이러스 반응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처럼 바라크루드는 지난 10년간 안전성에 대한 이슈없이 지속적으로 임상데이터와 리얼월드 데이터를 축적하며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의 삶의 질과 생명 연장에 도움을 준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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