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는 시립대와 삼육대지지 두쪽으로 나눠져

서남대의대동문회가 오는 6월 1일 발표할 성명서의 취지는 삼육대학교를 지지하고자 한 내용보다 일부 구성원들의 편파적인 서울시립대학교 지지를 원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동문회는 두 기관을 동일선상에서 놓고 교육부의 검증에 따라 결정되는 기관에 대해 동문회,재학생회, 학부모회는 결과에 따르겠다는 취지로 발표할 예정이다.

동문회는 특히 시립, 삼육을 지지하는 의견이 각자 달라 이부분에 대한 판단은 교육부의 평가 결과에 따르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다만 동문회는 일부 보직교수와 관계 단체들이 악의적으로 시립대를 편파적으로 지지하고 삼육대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행위와 일부 구성원들의 교육부 압박 행위를 저지하고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학부모회 또한 서울시립대학교와 삼육대학교를 지지하는 양측으로 나눠져 있으며 학부모회의 일부는 삼육대를 지지하고 현재 상당수 학부모들은 시립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부모회 한 관계자는 “교육부가 구재단을 끌어들이고 구재단이 삼육대를 끌어들인 현상이다”며 시립대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또 한 학부모회 한 관계자는 “시민단체, 기타 단체들은 교육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수기관을 선정할 수 있도록 일체의 외압을 중지해야 한다”며 삼육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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