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도 동조, 시민단체 등의 서울시립대 지지 중단 촉구
서남의대동문회와 학부모회는 '서남학원 제2기 임시이사회가 서울시립대학교와 삼육대학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데 대해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문회와 학부모회는 "서남대학교 보직교수와 교수협의회 일부 교수, 총학생회, 시민단체, 시의회 등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시립대학교를 편파지지하며 교육부를 압박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삼육대 지지를 공식화 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동문회는 "서남대학교 보직자, 남원지역 시의회 및 시민단체, 기타 단체들은 교육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수기관을 선정할 수 있도록 일체의 외압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한편 서남대는 4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의대인증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불인증 판정을 받은 뒤 재인증 신청일인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불인증이 확정된 상태이고, 누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든 구재단과의 어떤 형태로든 협의를 진행해야되는 분위기다.
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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