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단장 홍승재)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김일 체육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최우석 교수 외 의료진 33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상미 과장 외 5명이 참여해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치과, 한방진료와 임상검사, 초음파 검사 등 총 925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홍승재 단장은 “고흥군 금산면은 의료시설이 없는 도서지역이자 주민 대다수가 농‧어업에 종사하는 어르신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희의료원은 지난 1997년 금산면에서 무료 진료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16회에 걸쳐 고흥군 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꾸준히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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