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서울사무소 개최…약제실 업무현안 공유 및 정책방안 논의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새 정부의 공약사항 중 약가제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은 오는 6월 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2017년 제2차 제약업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심평원 약제관리실 실·부장 등 20명 내외 인사와 제약관련 단체(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관계자 및 소속 회원사 100명 내외 참여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새정부 공약 관련 약제관리실 업무 주요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것으로 약제관리실은 '약제 선별급여를 통한 본인부담 차등 및 비급여 개선'과 '국내개발 신약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보험약가 결정구조 개선'을 추진하며, '인구노령화 등에 따른 만성질환 약품비 관리방안'도 마련한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첫번째 토론에서 '동일약제 급여 및 비급여 동시등재'를 주제로 동일약제의 급여·비급여 현황 및 발생사유,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

이어 두번째 토론에서는 '고가 신약 급여 전 무상지원 실시'를 주제로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등재 전 무상공급 지원제도 실시 현황을 공유하고, 무상공급 지원제도 이외 허가 후 보험급여 적용 전까지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제약업계와의 소통 활성화를 통한 약가 정책 수용성을 제고하고 업무 투명성 향상을 위해 2차 제약업계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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