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질환과 마비재활 치료 권위자…막중한 책임 넘어 한의학적 입장 역할 충실수행 다짐

김성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이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방주치의로 위촉됐다.

대통령 한방주치의로 위촉된 김성수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은 관절질환 및 (중풍)마비재활의 한방치료 권위자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1975년에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병원장은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진료부장, 교육부장, 동서의학연구소 연구부소장, 14대 한방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17대 한방병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또한 그는 대한재활의학과학회장,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 대한한의학회장, 중앙수련교육위원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의·한의 협진과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마비재활·관절질환·추나척추질환 등의 전문 클리닉과 여성의학·비만·알러지 등의 세부 진료 분야별 센터 구축 등을 통해 환자의 한의학적 치료에 있어 세분화와 전문화, 과학화에 기여 하고 있다.

이번 위촉과 관련해 김성수 주치의는 “한의학계 대표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한의학적 입장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건강은 개인의 건강이 아니므로 절차대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양방부치의와 수시로 소통해 검증된 정보와 설명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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