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약사연수교육 성료 – 약국직원 첫 교육 실시

광주광역시약사회가 2017년 들어 연수교육의 변화와 함께 지역 의약품유통이 제 자리를 잡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현철 회장은 28일 열린 2017년 약사연수교육(사진)에서 “연수교육을 월별 세미나와 전체 집합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일반의약품 교육과 처방의약품교육은 다양하고 깊이있게 하고 있다”고 광주약사회의 제일 큰 변화로 설명했다.

이어 정 회장은 “불량의약품센터의 지난 일년 성과를 발판으로 불용재고 반품이 원활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의약품 유통질서를 바로 잡는다”고 말해 의약품 유통이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음를 밝혔다.

또한 정 회장은 미래의 변화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은 법과 제도의 개편을 통해 약사를 제약하리라 예측한다”며 “미래의 위기는 약사가 의약품 유통에서 전문가의 지위를 유지하는냐가 관건이다”고 지적했다.

이날 연수교육은 ‘미래사회를 위한 약사의 역량 개발’을 시작으로 ‘약국 기본업무’, ‘약사불법행위 자정과 긴급상황 대처방법’, ‘약사 커뮤니케이션’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와 마약류취급자에 대한 교육도 실시되었으며 특히 약국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첫 시도된 직원교육은 ‘CS고객감동교육/이미래 온누리 CS강사’에 이어 ‘약국기본업무교육/이진우 약국이사’가 진행되어 △약국서비스 꼭 해야할까? △ 약국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소비자는 어떤 약국을 선택할까? △용모 복장 관리 △약국서비스 프로세스 △고객응대방법 △약국의 판매제품 분류 △과대광고 △위급상황시 대처 △불만고객 대응 등이 강의됐다.

한편 이날 연수 교육에는 약사회원들은 물론 제약사와 도매업체 직원들도 상당 수 참여했으며 특히 여약사회에서는 토산품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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