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조사 필요 경비 30% 지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협회 회원사의 수출진흥을 위해 회원사 서비스 차원으로 해외시장조사 및 지사화 사업 등에 참여하는 국내 11개사의 사업 참가비 일부를 직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OTRA를 통해 기업이 희망하는 국가와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며, 수요와 역량에 따른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 제공 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지사화 사업,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을 통한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기술수출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자사 제품의 홍보 등을 위한 현지 로드쇼 개최, 제품설명회 및 병원 학술대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다산메디켐, 대원제약, 대화제약, 대한약품공업, 신신제약, 안국약품, 에스텍파마, 일동제약, 조아제약, 태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11개사로서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의수협 김한기 회장은 “회원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서 협회에서는 업체 부담금 중 약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에서는 회원사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직접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제약사가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최종적으로 의약품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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