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옴 전문치료제 '신신린단로오숀'을 6월부터 재공급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 되고 있는 옴 치료제인 '신신린단로오숀'은 작년 하반기부터 약 7개월간 제품 공급이 중단된 제품이다.

그 이유는 주성분인 '린단'이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신신제약은 기존 공급업체의 원료수급 차질이 발생해 새로운 업체로 변경해 원료 수입가격이 150% 인상돼 제조원가 역시 큰폭으로 증가해 보험약가와 제조원가 차이가 없어졌다.

이로 인해 공급중단이 됐으나 이달 말부터 재생산에 들어가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신제약은 "'기업의 이윤보다 사회적책임(CSR)과 국민 건강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재공급 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약품을 생산해 건강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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