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라티닙, HER2-양성 초기에 연장 보조요법으로

FDA 자문위

미국에서 퓨마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유방암 치료제 네라티닙(neratinib)이 승인을 권고받았다.

FDA 자문위원회는 12대 4로 네라티닙에 대해 HER2-양성 초기 유방암에 연장된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지지했다.

퓨마에 따르면 한 임상시험 결과 트라스투주맙 기반 요법 1년 치료를 완료한 환자에 네라티닙을 1년간 계속 주었을 때 치료 뒤 2년 이내에 침습적 질환이 재발할 위험이 33% 감소했다.

그러나 자문위에서는 적응증이 너무 넓다는 지적이 나와 데이터 상 네라티닙이 더욱 큰 효과를 보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종양 등으로 타깃 인구를 더욱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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