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성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서울의대 명예교수, 사진)가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송인성 교수가 대통령의 주치의로 내정된 게 맞다.”고 확인했으며, “현재 최종 인사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송인성 교수는 1971년 서울의대를 졸업 했으며, 소화기질환 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송인성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고 노무현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바 있어 문재인 대통령과도 인연이 있다. 주치의로 임명될 경우 역대 두 번째 대통령주치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송인성 교수는 1980년부터 서울의대 내과 교수를 지냈으며, 그동안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이사장, 세계내과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1년 8월 서울의대에서 정년퇴임 한 뒤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외래교수로 환자진료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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