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지킬 건 지키자’ 취지 신호등 3개 세션 마련…타지역구도 참가 가능

강남‧서초‧송파구 3개구 지역의사회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제10회 강남지역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송파구의사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최근 대리처방 등 사회적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 지킬 것은 지키자’라는 취지에서 ‘신호등’을 주제로 3개 세션이 마련됐다.

송파구의사회 고영진 회장<사진>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드디어 열 번째를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를 송파구의사회의 주관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질 만한 강연들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개구 지역 의사회원들이 이번 학술대회에 많이 참석해 새로운 지식을 향한 열기로 대회장을 가득 채워 줬으면 한다”며 “3개구만이 아닌 모든 의사회원들의 풍성한 잔치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 세션은 △개원가에서 참고할만한 인터벤션시술(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신지훈 교수), △개원의사가 흔히 접하는 녹내장 중심 안과질환(서울아산병원 성경림 교수) 등 주제로 구성됐다.

또 △이제는 당뇨에 대해서 말할 수 있다(강동경희대병원 내과 정인경 교수) △과민성방광 전립선 등 비뇨기질환(잠실서울비뇨기과 장진석 원장) △비만약물 치료 최신지견(청담바롬의원 양동훈 원장) 등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연세의대 환경의생물학교실 용태순 교수도 연자로 나서 ‘국제보건의료와 기생충조사연구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3개구 학술대회는 강남, 서초, 송파뿐만 아니라 타구 의사회 회원들도 참석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진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5월 26일 오후 5시까지로 각의사회 사무국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단 타구회원의 경우 sog.pentaid.com에서 등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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