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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0~30대 '구강·턱 질환' 가장 많이 늘어났다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영향으로 120만명 증가…장 감염도 110만명 늘어

  최근 5년 간 20~30대 젊은 측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구강, 침샘 및 턱의 질환'으로 120만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스케일링의 급여화 영향으로 추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 의료정보분석부 이풍훈 주임연구원은 최근 건강보험청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최근 5년간(2012~2016년) 우리나라 20~30대 진료경향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2016년 기준 의료기관 총 진료비는 50조 3667억원으로 이중 20대 총 진료비는 2조 7147억원, 30대 4조 305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13.9%(20대 5.4%, 30대 8.5%)를 차지했다.

 진료인원은 20대 642만명, 30대 744만명이었으며, 입·내원 일수는 20대 6133만일, 30대 9215만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구강, 침샘 및 턱의 질환'으로 2012년(429만)에 비해 120만명 이상이 증가한 549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으로 인한 효과로 보이며 실제로 스케일링이 급여화된 2013년 이후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높은 증가량을 보인 질환은 '장 감염 질환'으로 2012년 109만명에서 2016년 136만명으로 27만명이 늘어났으며, 이어 '기타 급성 하기도감염(366만→388만, 22만↑)', '장의 기타 질환(74만→87만, 13만↑)' 등 순이었다.
 
 20~30대가 주로 방문한 요양기관은 의원으로 2016년 기준 20대 진료인원 중 43.1%, 30대 진료인원 중 41.4%가 이용한 것을 확인했다.

 의원은 다른 연령대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요양기관이지만 20, 3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조금 더 높은 편이며 반대로 상급종합병원(20대 4.5%, 30대 4.7%), 종합병원(9.2%, 9.8%)의 이용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대비 20, 30대 연령기구간의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요양기관종별은 치과의원으로 스케일링의 건강보험 급여화 영향으로 추정된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특이한 점은 20대가 치과병원 이용이 가장 높은 것이었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보통 치과병원 진료인원이 0.5~1.3% 정도이지만 20대는 2.1%로 비중도 높고, 치과병원 진료인원이 약 27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6년 기준 치과병원을 이용한 20대 중 진료이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약 12만7천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매몰치 및 매복치'가 약 8만3천명, '치아우식' 약 5만7천명 순이었다.

 이풍훈 연구원은 "이번 분석은 개인적 환경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과 같은 여러가지 한계점은 존재한다"면서도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20~30대의 전반적 진료경향에 대한 기초와 분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덕 기자  sdpress@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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