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자가면역 질환에 감마 델타 T세포 치료제 발굴

감마델타 쎄러퓨틱스

다케다가 자회사 밀레니엄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영국의 감마델타 쎄러퓨틱스와 보다 개선된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앞으로 회사를 인수할 수도 있는 옵션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다케다는 인체 조직 유래 감마 델타(γδ) T세포 플랫폼을 통해 고형종양 등 암 및 자가염증 질환을 치료하는 면역치료제를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다케다는 생명과학 투자사인 어빙워스와 함께 감마델타에 자산투자, 옵션료, 연구개발비 등 최대 1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감마델타를 독점적으로 인수할 권리도 취득했다.

감마델타는 런던 킹스 컬리지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어빙워스 등의 지원을 받아 작년에 세워진 스타트업이다.

이와 관련, 다케다는 근래 들어 비슷하게 소규모 스타트업 생명공학사와 인수 옵션 제휴를 다수 체결하고 있다. 올 초에도 다케다는 매버릭과 5년 뒤 인수 옵션으로 T세포 유도 항암제 개발 제휴를 체결했으며 그 직전엔 PvP 바이올로직스와도 인수 옵션 위장관 제휴를, 작년엔 알토와 역시 위마비 신약후보 1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인수 옵션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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