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치과재료·의료용품 제조기업 대상 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산업 활용분야 다양성 기대

의료기기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mcil, 이하 SC)가 신정부의 일자리 창출 천략에 힘을 보태기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의료기기SC는 최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의료기기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는 올 한해 수요조사와 더불어 교육과정 개발, 절차해설서 발간, 채용 설명회 등 인력 양성에서 취업까지 전 분야에 걸친 사업 추진을 계획했다.

특히 운영위원회에서는 △의료기기전문 기술인력 수급 실태 및 교육수요 조사 △체외진단·치과재료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정 개발 △중국 cFDA 인허가 절차해설서 발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의료기기 산업 채용설명회 등이 논의됐다.

SC는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조사의 경우 의료기기산업의 인력분포, 직무별 수급실태, 직급별 연봉수준, 고용형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며 “정부정책개발, 대학교 과정개발, 산업 내 채용자료 등에서 활용분야가 다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SC는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의료기기기업과 대학교 졸업예정자, 기졸업자, 특성화고 졸업자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기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구인구직의 미스매칭해소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C는 산업계 인력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을 통한 맞춤형 인력 공급을 목표로 하는 민간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산업별 18개 SC 사무국이 운영 중이며 의료기기 산업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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