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기술 제품 해외시장 진출 기회 제공…10개 업체 한국관 구성 참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의 일정으로 ‘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Iran Health 2017)’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한국관 운영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내 10개 제조업체와 함께 이란 테헤란 현지로 지원 실무자를 파견해 해외 바이어에게 국내 기업을 소개하고 현장통역,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이란 ‘Iran Health 2017’에 참가한 국내 기업을 위해 전시회장 내 한국관을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참가 기업은 △㈜에코트론(이동형엑스선촬투시촬영장치, 엑스레이 발생장치) △㈜에스더블유(채혈관) △금강어드밴스(주)(가시광선 치료장비) △㈜지앤엠텍(무급유진공펌프, 공기압축기) △㈜인터반(내시경, 카테터) △21세기메디칼(주)(리프팅실) △㈜지케이엠글로벌(액상반창고) △㈜지엠에스(혈액냉동고)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정형외과용임플란트) △㈜플라즈맵(플라즈마 멸균기) 등 총 10개다.

황희 협회장은 “지난해 경제제재 조치 해제 이후 이란 시장에 대한 국내 제조사의 진출 관신도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협회도 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 지우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협회장은 이어 “지난해 참가업체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만큼 올해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 의료기기 전시회는 1998년부터 20년간 개최된 이란 최대의 의료 분야 전시회로서 의료기기, 의약품, 치과장비 등 이란 의료분야의 유력 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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