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전문가 집중 멘토링과 컨설팅 지원 받게 돼…초소형 반지형 탐지기기 카트 개발 중

김인수 ㈜고미랩스 CEO,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코리아 대표, 헤수스 델 바예 그랜츠포앱스 총괄,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CEO, 이병환 ㈜스카이랩스 CEO (왼쪽부터)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바이엘과 KOTRA가 진행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Grants4Apps Korea)’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스카이랩스는 약 3개월간 바이엘코리아 내 사무 공간과 바이엘 코리아와 KOTRA에서 공동으로 제공하는 내·외부 전문가로부터의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스카이랩스는 40대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인 심방세동의 정확한 진단과 맞춤 관리를 위한 초소형 반지형 탐지기기 ‘카트(CART, Cardio Tracker)’를 개발중이다.

스카이랩스의 카트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의 지속적인 심방세동 탐지 및 맞춤 관리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심방세동을 조기에 진단하여 심각한 뇌졸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엘코리아의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훌륭한 후보들 중 스카이랩스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사업협력 적합성 등을 높게 평가해 최종 참가팀으로 선정했다”며 “바이엘 전문가의 멘토링과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카이랩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병환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국내 스타트업으로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바이엘의 주요 제품인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와 관련해 신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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