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사업평가 5년연속 1위 - 진료 재활 예방 전국 최고수준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탁월한 실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원광대병원은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 사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약 9억9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쾌거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듬해인 2012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 센터에 선정됐다.

이런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원광대병원이 심뇌혈관질환의 진료 재활 예방에 관한 센터 운영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10년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전북권역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활동, 24시간 365일 당직 전문의 응급진료체계 운영, 환자·보호자 교육상담 및 지속관리,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문연구, 조기재활치료 등의 권역거점 전문질환센터 역할을 가장 뛰어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부터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한 주임상경로 개발과 보급, 취약지역 집중지원, 지역사회재활 연계 활성화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남호 센터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최두영 병원장을 위시 해 전 교직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서 최선을 다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다”며 “그동안 원활한 심뇌혈관질환 사업 진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 준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신 전북도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최두영 병원장은 “국내의 어려움들과 의료계의 험난한 환경들을 딛고 5년 연속 사업평가 1위의 쾌거를 올린 것은 김남호 센터장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땀 흘려 거둔 노력들의 결실이다”며 “온 마음으로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도 전북도민의 심뇌혈관질환을 지키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그 책임과 역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전국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 보건복지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