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약령시 재현…‘약령시愛 건강한 젊음’ 주제로 시민 축제의 장 마련
대구약령시 보존위원회(이사장 임진혁)가 개최한 한방문화축제 행사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끝냈다.
이번 행사는 ‘약령시愛 건강한 젊음’을 주제로 ‘즐거운 힐링 한방랜드 약령시로 놀러 오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으며 약령시 일원에 약초동산이 조성되고 한방진료체험마당이 차려지는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황금 경옥고를 찾아라 △사상체질체험관 △약령청춘투어 △추억의 1번지 △약령포토존 △한방족욕체험 △근대골목투어 △야생초 그림전시회 △페이스페인팅 △봉숭아물들이기 △동의보감 진서의 퍼레이드 △약령 프린지 △약령시 뮤지컬갈라 등 한방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무료 침술 체험장을 비롯한 전통기예 약썰기대회, 약첩싸기, 전통의상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동의보감 북아트 체험, 약초 꽃 네일아트 등과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방문화 축제와 함께 진행된 ‘약령 먹거리 잔치마당’에서는 한국의 전통음식 전시와 대구의 대표음식 시식회도 선을 보였다.
이와 관련 임진혁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약령무대 마당, 약령경연마당, 약령체험마당,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을 위한 한방건강 체험장과 한방먹거리로 구분해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정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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