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홍성, 공주 등 10여곳 구매 대행…물품 청구에서 수발주까지 One-stop 시스템 개발

이지메디컴이 대형 병원에 이어 지방 의료원 구매 조달 시장까지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이지메디컴은 현재 청주의료원, 강원도 강릉 삼척 속초 영월 의료원, 인천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등의 구매 대행을 진행중에 있다.

이지메디컴은 이들 지방의료원이 보다 쉽고 투명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물품청구, 전자계약, 납품명세서, 세금계산서, 재고관리, 수발주관리 등 구매와 조달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One-stop 시스템인 맞춤형 구매조달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방의료원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부서별 수기로 진행되던 구매물류 업무 처리가 시스템상에서 진행되고 기록되기 때문에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되고, 시스템 기반 재고관리, 수발주관리를 통해 낭비요소 제거와 수급 안정화가 이루어져 구매조달 업무가 획기적으로 간소화된다.

이지메디컴은 지방의료원 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바코드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여 의료물품 사용 및 입출고시에 바코드를 통해 관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면 물품의 흐름을 시스템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의료원 맞춤형 구매조달 시스템 도입은 공급업체의 업무 또한 효율화하는 효과가 있다. 병원과 공급사, GPO사의 시스템이 연동됨으로써 공급업체가 시스템상에서 자동으로 발주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고, SMS안내 및 시스템 푸시 알람 기능을 통해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지메디컴 김광일 IT연구소장은 “지방의료원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업무의 효율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급업체와의 투명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이후에는 원내 OCS 시스템과 연동을 위한 물품 표준화 지원과 처방자동 집계를 통한 청구 최소화를 실현해 의료원이 진료에 집중하는 시스템 환경을 조성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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