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서 수익환경 악화…전액출자사 현지 투자펀드에 매각

일본 테진이 미국의 재택의료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의료비 억제를 초래하는 의료보험제도개혁법(오바마케어)으로 수익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테진 자회사는 전액 출자하는 BP(Braden Partners)와 AHS(Associated Healthcare Systems)의 주식을 미국 투자펀드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BP의 최근 매출액은 6300만달러, AHS는 500만달러였다.

테진은 이날 2017년 3월 결산실적을 발표하고 연결 순이익이 전년대비 61% 증가한 501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재택의료사업에서 철수하게 되면 150억엔의 특별손실이 발생하지만 세금비용이 260억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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