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가이드 제품 및 딥러닝 솔루션 개발

비브라운·패스AI

필립스가 최근 초음파 가이드 국소마취와 딥러닝을 이용한 유방암 진단을 개발하기로 각각 제휴를 체결했다.

엑스페리우스

필립스는 비. 브라운과 함께 개발해 최근 출시한 이동식 초음파 플랫폼 엑스페리우스(Xperius)를 기반으로 다년간 국소 마취 제품을 만들기로 제휴했다.

양사에 따르면 국소 마취는 일반 마취에 비해 부작용 및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지만 그 작업의 복잡성으로 인해 잘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엑스페리우스 초음파 시스템과 결정 지원 소프트웨어, 반향적 바늘 등으로 이뤄진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엑스페리우스 플랫폼은 바늘 타겟팅 및 위치 지원 영상을 제공하며 앞으로 바늘 시각화 및 가이드 제품을 더 개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소적 주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필립스는 병리학 인공지능 기술개발 업체 패스AI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암 등 질환 진단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제휴했다.

이는 거대한 병리학 데이터 세트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컴퓨터 병리학의 딥러닝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가장 먼저 유방암에 초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유방암 조직에서 자동적으로 암성 병변을 찾아 정량적으로 평가해 주는 딥러닝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먼저 개발할 계획이다.

이같은 어플리케이션은 기존에 병리학자가 직접 현미경으로 종양 조직 샘플을 일일이 검토해 왔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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