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과 엘큐바이오가 27일 천연물을 활용한 족부궤양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 이광영 기독의학연구원장, 신동규 기획조정실장, 이상배 행정부장, 신성혜 기독의학연구원 연구부장과 엘큐바이오 서원호 대표, 엘큐바이오 부설연구소 소장 이영희 박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임원이 참석했다.

예수병원과 엘큐바이오는 천연물을 활용한 족부궤양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천연물 내 지표물질 규명, in-vitro 실험, 독성시험 및 in-vivo실험, 1상, 2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공동연구에 따라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출원하게 될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도 공유한다.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예수병원과 엘큐바이오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공동연구개발과정(비임상, 환자1상,2상) 전 과정을 수행해 현재 진행 중인 욕창치료제 개발 공동연구와 아울러 족부궤양치료제 신약개발 공동연구도 협력해 욕창 및 족부궤양환자들을 위한 전문의약품을 개발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연구중심 병원의 위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엘큐바이오는 예수병원과 2016년 4월 27일에 공동연구개발협약을 했으며 아토피피부염 크림과 욕창방지용 크림을 개발, 종합병원에 공급해온 경험이 축적된 회사로 국내에 있는 만성질환 환자들이 최소한의 경제적 부담으로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품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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