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명과학 시대 열 세계적 연구소 도약 다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는 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R&D센터 WEGO 강당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연구소로의 비약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허일섭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이사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임직원들이 경기도 용인 녹십자 R&D센터 WEGO강당에서 열린 창립 33주년 기념식 후에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이날, 허일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승현 소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원들의 연구개발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글로벌로 뻗어나갈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연구원들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항암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 기술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은소영 책임연구원과 합성신약분야의 합성 공정 및 신규 희귀질환 화합물의 기반구조를 구축한 서희정 선임연구원, 차세대혈우병 치료제의 기전 연구를 성공시킨 이시내 선임연구원, 혈우병 치료제와 항암항체 등 다양한 항체기반 기술을 구축한 박재찬 선임연구원, 대상 물질의 구조와 생화학작용 원리를 활용해, 항암치료단백질의 합리적 설계기반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이승훈 선임연구원이 우수연구원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임양미 수석연구원과 유현승 선임연구원이 10년 근속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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