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바 치료받았던 진행성 HCC에 허가

FDA

미국에서 대장암 치료제 스티바가가 간세포암종(HCC)에 FDA의 확대 승인을 받았다. 스티바가는 혈관형성을 억제시키는 경구 다중키나제 억제제로 이번에는 전에 넥사바 치료를 받았던 진행성 HCC 환자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임상시험 결과 스티바가 치료 환자는 중간 전체 생존기간이 10.6개월로 위약 치료군의 7.8개월에 비해 길게 나타나 사망 위험이 상당히 감소했다.

또 중간 무진행 생존기간도 3.1개월로 위약의 1.5개월에 비해 연장됐고 질환 조절률 역시 65.2%로 위약의 36.1%에 비해 높았으며 부분 반응률은 10.6%로 위약의 4.1%보다 역시 높았다.

한편, 3급 이상 부작용은 스티바가 환자의 79.7%가 겪어 위약의 58.5%에 비해 높게 나타났는데 가장 흔한 부작용은 고혈압(15.2%), 손발 피부 반응(12.8%), 피로(9.1%), 설사(3.2%)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