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금연치료 서비스 지원…안드로이드 기종부터 우선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건보공단)이 오는 5월 1일부터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흡연자가 자신의 주변에 있는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핸드폰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금연치료기관 찾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금연치료 찾기 서비스는 공단의 'M건강보험'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현 위치에서 반경 10km이내 있는 20개 이내의 금연치료 의료기관 정보(연락처 및 주소)를 지도에 표시해 준다.

다만 모바일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종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IOS 기종은 관련 정보시스템 보완 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1일부터 금연치료 참여자 스스로 금연 의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차별 중재 문자(L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차별 중재(Intervention) 문자 서비스는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금연준비 △금연의 이점 △금연 중 불편감 및 어려움 △흡연 회피방법 △금연의 기술 △재흡연 방지에 대해 금연치료 참여기간 동안 주 1회(8~12회) 제공한다.

흡연 노출을 꺼리는 참여자(여성)는 문자안내에서 제외하고, 중재문자를 거부할 경우에는 무료수신거부전화를 선택하도록 하는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금연치료 사업에 참여자 중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에도 2회까지 추가로 지원 신청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신청 가능한 횟수를 3회로 확대했으며, 금연치료 의료기관의 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 업무화면을 의료기관의 처방정보전달시스템(OCS)과 연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