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7회 학술대회’에서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현수 교수는 ‘비타민 D에 의한 알러지결막염 조절기전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를 시행했다. 한국인의 90% 이상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등과 함께 최근 여러 임상연구에서 주목 받는 비타민 D의 체내 면역조절 기전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안과 분야에서는 최초로 동물모델을 이용해 비타민 D의 면역조절 기능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독창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환경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난치성 안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결막질환, 각막 이식, 백내장 등이 전문 분야인 이현수 교수는 대한안과학회를 비롯해 국내외 외안부학회 및 면역학회 등 관련 연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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