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17년간 매주 일요일 외국인 무료진료 사업 전개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 6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의 수상자로 ‘외국인 사랑의 진료소 치과진료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6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외국인 사랑의 진료소 치과진료팀’의 무료 진료 모습.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치과진료팀은 지난 2000년 외국인 근로자 치과 의료선교회를 창립하고 이듬해 대전 대화동에 임시진료소를 만들어 치과진료를 시작해 왔다.

2005년도에 중동진료소를 정식 개소해 현재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대전지부 회원이 참여해 17년간 8450명을 대상으로 1만8120회 진료건수를 기록하는 등 무료진료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 치과진료팀에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국적은 중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우즈벡키스탄 등이며,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의료봉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치과의사로서 봉사하는 삶의 실천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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