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3년만에…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로 글로벌 명성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13년만에 수술 10만례를 돌파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최근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04년 4월26일 문을 연 화순전남대병원은 이틀뒤인 4월28일 김영진 교수(대장항문외과)의 대장암 수술을 시작으로, 올해 1월31일 정호석 교수(비뇨기과)의 방광암 수술로 10만례를 돌파했다.

로보닥·다빈치 등 로봇수술도 포함되었으며, 최다 수술분야는 21,000여건의 내분비외과가 1위를 차지했다.

전남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주로 암·관절 분야의 난이도 높은 수술을 시행해왔으며 특히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의료진이 열정을 발휘해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치료 적정성 평가에서는 매년 최고등급을 받고 있다. 평가대상 중 대장암 치료는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만점을 받는 등 각 분야별 암치료 1등급을 받아 우수한 의료역량을 입증해보이고 있다.

전국 국립대병원 최초로 지난 2010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과 2013년 재인증을 받아 의료질과 환자안전 역시 세계적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산림이 많은 전원도시에 자리잡고 있으며 병원내 거대한 ‘치유의 숲’을 조성, 자연친화적인 인프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수년째 최고등급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13년 ‘해외환자 유치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김형준 병원장은 “10여년이라는 단기간에 지방이라는 편견, 전원도시 입지상의 불리함을 딛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병원’으로 도약했다”며 “수술 10만례 돌파를 계기로 더욱 탄탄하게 암치유 으뜸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26일 개원 13주년을 맞아, 비뇨기과 수술 심포지엄·소화기암 심포지엄, 신경외과의 뇌수막종 최신지견 등 암·뇌종양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학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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