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영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7년 4월부터 3년간 총 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박귀영 교수는 이번 과제에서 ‘미세먼지에 의한 피부노화의 기전탐색 및 개선 후보물질의 발굴’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박 교수는 미세먼지에 의한 피부장벽의 손상을 확인하고 표피와 진피 세포간의 상호 연결고리를 통해 미세먼지가 피부노화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밝혀 손상된 피부세포를 회복시킬 항노화 후보물질의 발굴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박귀영 교수는 “이번 연구로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노화에 대한 세포분자학적 기전을 이해하고 새로운 작용 기전의 피부노화 치료제 소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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