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열대질환 제압프로젝트에 따라 치료제 무상 지원

아프리카 등에 만연하고 있는 림프계 필라리아증이 2028년까지 박멸될 전망이다.

일본 에자이는 세계적인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열대질환 제압프로젝트'에 따라 림프계 필라리아증을 완전히 박멸할 수 있을 때까지 관련 치료제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자이는 현재 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22억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 각국에서 치료제 진단투여가 효과를 올리고 있는 점에서 2024~2028년에는 박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열대질환 제압프로젝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주도로 2012년에 실시됐다. 독일 바이엘, 미국 J&J 등 세계 주요제약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센병, 아프리카수면병 등 총 10개 질환을 제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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