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니타스 암병원 준공 앞두고 의과학연구원 중심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6개 사업에 집중

경희의료원이 ‘정밀의학·정밀수술팀’ 중심의 임상연구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2015년 약 35억원의 투자로 개원한 경희의과학연구원을 통해 선도적 암치료법 개발과 산업화, 국내외 우수 의료기관간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오는 2018년 후마니타스 암병원 준공에 맞춰 환자 개인별 정밀진단과 맞춤치료 역량을 강화해 암병원의 핵심진료모델인 ‘정밀의학’을 완벽하게 갖추겠다는 경희의료원의 의지다.

경희의과학연구원이 현재 이끄는 대표적인 사업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단장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로 경희대학교의 ’5대 연계협력클러스터‘ 중 하나다.

이에 경희의과학연구원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총 6개 중점분야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이 후마니타스 암병원 준공을 앞두고 경희의과학연구원을 통한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경희의과학연구원들이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6대 중점분야는 △정밀의학 △재생의학 △암 △노인성질환 △의료기기와 천연물부문으로 구성된 생활건강 △건강노화로 구성됐다.

이태원 단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홍릉 지역을 기반으로 의학과 치의학, 한의학, 약학, 간호과학 등을 모두 포괄해 경희대,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의 모든 역량이 동원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실제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의·치·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첨단의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 중개연구 활성화, 동서의학 협력연구 기반 강화, 임상적용이 가능한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한 산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단장은 “특히 본 사업의 중점분야인 ‘암’은 총 60여명의 주요 교수진이 ‘정밀의학·정밀수술팀’을 이뤄 임상연구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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