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중앙정신의학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선미 교수는 지난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영문학술지인 ‘Psychiatry investigation’에 게재한 ‘한국의 흡연 상태, 우울증 및 자살위험도 연관성의 성별 차이에 관한 연구; Gender Differences in Relations of Smoking Status, Depression and Suicidality in Korea : Findings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8~2012’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여성 흡연율은 감소율도 적을 뿐만 아니라 몇 년째 정체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여성 흡연에 대한 주의과 관심이 특별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흡연자에게 있어 정신건강상태와 관련된 요소들을 감별해내고 조기 개입하는 것이 여성의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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