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 장애 및 비용 상당 감소 기대

잉글랜드 NHS

영국 잉글랜드에서 뇌졸중 환자에 대한 기계적 혈전절세술이 확대된다. 잉글랜드 국민건강보험(NHS)은 수백만 파운드를 들여 이를 확대시킴으로써 뇌졸중으로 인한 장기적 장애 위험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는 작은 수술적 도구를 통해 혈전을 작은 조각으로 절제하고 혈관 밖으로 빨아내는 시술로 뇌졸중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뒤 6시간 이내로 다른 전문적 치료와 함께 실시하면 환자의 생존과 삶의 질을 상당히 개선시키는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나타났다.

잉글랜드 NHS에 따르면 뇌졸중에는 연간 30억파운드의 국민건강보험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생산성 손실과 장애 및 비공식 보호로 인해 추가적인 경제 비용으로 40억파운드를 유발시킨다.

따라서 이같은 뇌졸중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회복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더욱 많은 생존자가 가정 및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면 수백만달러의 장기적 건강 및 사회 복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는 복잡한 시술로서 훈련된 의사의 수를 늘리는 등 NHS의 뇌졸중 치료에 상당한 변화가 필요한 만큼 올 연말부터 단계적 실시를 위해 24개의 신경과학 센터에 대해 준비가 됐는지 최근 평가에 돌입했다. 시행 첫해에 1000명부터 시작해 최종 목표는 연간 8000명의 환자에 대해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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