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전체 구ㆍ군과 '3for1사업' 업무협약 마무리

부산의료원(원장 최창화)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한다.

부산의료원

부산의료원 3for1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강서구청과 '취약계층 건강안전망 3for1 통합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사업 추진을 위한 부산 16개 전체 구ㆍ군과의 네트워크 구축작업은 모두 마무리됐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부산진구 연제구 사상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 10개 구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올해 초 수영구 기장군 등 나머지 6개 구ㆍ군이 합류했다.

'3for1사업'은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보건ㆍ의료ㆍ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공공의료 프로젝트다.

구청이나 보건소 등 관련기관이 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센터로 의뢰하면 사례회의ㆍ상담 등으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2015년부터 3for1프로젝트 사업추진 관련회의, 사업위원회 구성 및 기획회의, 간담회, 워크숍 등을 거쳐 그 해 12월 부산의료원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부산의료원은 이 사업이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적 건강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지표 및 건강수준 향상을 가져와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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